
김명훈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역삼동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에서 "결혼하면 앨범 활동에 집중하기에 힘들 것 같아 멤버들이 반대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들 이해해주고 도와줬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해 M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은 10일 '아름다운 밤'을 타이틀곡으로 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김명훈은 "영원히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 아직 안 믿겨진다"면서 "복권에 당첨됐으니 싸우지 말고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소설가 이외수(66)씨가 주례를 서고,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32)이 사회를 봤다. 축가는 지난해 '슈퍼스타K 3'를 통해 인연을 맺은 혼성듀오 '투개월'이 불렀다. 웨딩카는 M넷과 같은 CJ E&M 계열의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의 '택시'(그랜저)를 이용한다.
김명훈은 신부의 임신과 '울랄라세션'의 KBS 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출연 등으로 신혼여행을 연기했다. 9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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