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은 6월 20일(금요일) 오후 5시까지

제주의 중심이었던 원도심 성안길에서 제주4·3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고사리비빔밥 한 그릇에 따뜻한 위로를 담는 의미 있는 여행이 열린다.
‘제주원도심 성안길, 4·3역사의 진실과 만나다’는 오는 6월 21일(토요일),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4시간짜리 테마 도보여행이다. 이 행사는 제주4·3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원도심 골목골목을 직접 걸으며,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비극의 역사와 마주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전문 나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원도심 투어가 진행되며, 투어 종료 후에는 제주산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 ‘고사리비빔밥’ 중식이 제공된다. 이어지는 커뮤니티 시간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소감을 나누며 제주4·3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투어는 최소 출발인원 10명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14,300원으로 나레이션 및 식사가 포함된 금액이다. 예약은 6월 20일(금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사전 입금 완료 시 예약이 확정된다.

[투어 일정 요약]
♢일시: 2025년 6월 21일 (토)
♢시간: 오전 9시 ~ 오후 1시
♢출발 장소: 제주시 관덕정 광장
♢비용: 14,300원 (해설 + 중식 포함)
♢문의 및 예약: 전화: 064-722-7011
이메일: gingertravel@naver.com
카카오채널: Ginger Travel
행사 관계자는 “역사의 골목을 함께 걸으며 제주를 새롭게 만나는 시간, 진실을 마주하는 따뜻한 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