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앞두고 제주농업기술센터서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행사 가져

이번 행사는 사)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회장 임근재) 주최로 9월 23일(수) 제주농업기술센터 마당에서 관내 32개 단체와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연인원 6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박, 고구마, 파프리카, 토마토 등 계절농산물과 과즐 등 추석차례상용 제품, 추석 선물용 가공제품 5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하면서 구입 금액에 따라 김치 체험권과 계란 등 사은품 등을 지급했다.
또, 우리 농촌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천연염색 체험, 발효음식(김치) 및 향토음식(메밀묵·푸른콩 두부) 만들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체험은 발효 김치 만들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근재 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통하여 농업의 어려 어려움 속에서 그을린 마음을 서로 어루만지는 시간이 되며, 소비자에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에서는 직거래장터와 더불어 생활개선회 7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활용을 위한 과제교육’을 추진 했다.
이번 나눔 행사로 여성농업인단체가 농촌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스로 우리음식을 충분히 이해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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