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22일 감귤운영위 개최 2015년산 가격 최종 결정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9월 22일 감귤운영위원회를 열고 2015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 단가를 지난해와 같은 kg당 16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가공용 감귤 수매량의 폭증으로 인해 감귤농축액 재고량이 증가하고, 감귤주스 시장이 축소되는 등 수매단가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감귤가공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농가의 어려운 현실 등을 고려해 올 수매단가를 2014년산과 같은 가격으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개발공사는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긴 오는 10월 5일부터 가공용 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감협에 배포하고 적극적으로 수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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