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에 의해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해진 언어’로 분류되고 있는 제주어 올바로 알고 제주의 정감어린 언어로 다시 되살려 보겠다는 취지에서 올해 세 번째로 ‘도전! 제주어 골든벨’ 행사에 이도2동 관내 초등학생들이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 행사는 이도2동 주민센터(동장 오종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대식) 주관으로 오는 8월 30일 이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 될 계획이며 참가는 이도초, 남광초, 도남초등학교 학생 105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어 가수 양정원 씨의 제주어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어 퀴즈 겨루기 및 제주 속담 알아 맞추기 등의 유형으로 총 50문제가 출제될 계획이며 참가할 대다수 학생들이 제주어 말하기 동아리팀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학교간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시상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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