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대출)에서 주관하여 지난 8월 14일(금)에서 16일(일) 3일간 오래물광장 및 도두항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약 1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더위와 잠못드는 열대야로부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도두오래물축제는 도두동의 향토자원인 오래물과 도두봉, 넓은 해안을 매개체로 200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이 되고,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여름철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 매김해 오고 있다.
특히, 요트, 카약 체험인 경우 작년 300여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1,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오래물을 이용해 분수를 설치한 포토존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멋진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축제 마지막날 개최된 제3회 전국 오래물 노래자랑에서는 배덕순(50, 경기도 광주)씨가 최우수상을, 영예의 대상에는 장지연, 송현정(19, 제주시)양이 수상했다.
도두동 관계자는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와 내년에 개최될 16회 도두 오래물축제 참여인원을 25,000명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더욱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여 제주의 대표적 여름 축제로 거듭 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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