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유스오케스트라는 지난해 9월 전문 음악가 양성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양보하고 협동함으로써 전체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배우고자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40여명이 모여 구성되었으며, 지난 일년여간의 연습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이날 연주회에서 아낌없이 선보였다.
김태근 지휘자의 지휘아래, 부천의 ‘오!정다운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을 펼쳤으며, 구좌어린이합창단과 첼로 콰르테 '하드 케이스', 소프라노 이은진이 특별출연하여 더욱 음악회를 풍성하게 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로 애국가 연주와 함께 관객들이 모두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연주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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