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같이 차차차!!’ 흥겨운 노래자랑 한마당을 시작으로 어린이 무술 시범공연, 외도초 오케스트라 공연, 재롱둥이 난타공연 및 청소년 댄스공연까지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한다.
또한, 맨손 고기잡이 체험, 자리테우타기, 헤어악세사리만들기, 종이부채에 우리가족 가훈쓰기, 월대천 비경으로 가방(엽서)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저녁 8시부터 진행된 ‘테우위에서 달마시기’는 옛 선인들의 운치있고 한가로운 풍류생활을 재현하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어서 한여름밤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음날 오전9시부터 진행된 외도물길 20리 탐방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하여 ‘하천과 바다로 연결된 물길’을 따라 걸으며 외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외도동주민센터(동장 유태진)와 외도월대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제)는 월대천축제를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지역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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