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치수·이수 및 환경을 고려함은 물론,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소하천관리를 위하여 총 사업비 1,680백만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금년 6월까지 총 47개 소하천에 대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계획홍수량 산정 및 하천별 시설계획을 마무리하여 최종 검토중에 있으며, 주요내용을 보면 기 수립된 종합계획은 설계빈도를 30년 빈도를 적용하였으나 금번 종합계획에서는 산지 및 농경지는 50년, 도시권지역은 80년 빈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홍수량 증가로 소하천 128㎞ 중 총 87㎞가 홍수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어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59㎞, 보축 19㎞, 복개개량 9㎞, 교량보강 452개소, 홍수저류지 신설 19개소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계획을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키 위해 10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자연·생태·피해이력 등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정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종합계획(안)이 마련됨에 따라 소하천심의를 통해 종합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 정비계획에 반영하고 국비절충을 강화하여 홍수피해에 안전하고 생태환경을 고려한 아름다운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IP) *축제 : 제방을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것, 보축 - 기존 제방을 보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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