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달 20부터 6일까지 초중고 학생들과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여 학생 분야에 92점, 일반시민 분야에 19점 등 총 110점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제출 장르를 보면 학생 분야인 경우 편지 23점, 포스트 21점, 그림 17점, 글 11점, 사진 7점 외 롤링페이퍼, 만화, UCC 등 다양한 형태의 기지가 넘치는 작품들이 많았고, 시민 분야에는 편지가 17점, 사진 2점으로 은사님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이 가득한 절절한 편지가 주를 이루었다.
이번 응모된 작품은 9일 1차 심사인 시민투표와 12일 2차 심사인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시민대표와 전문가 등 총 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작품을 선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일 매일올레시장 내에서 진행된 길거리 현장 투표에서는 110점의 응모작을 투표 보드에 담아 시장 내에 전시하고, 시민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에 직접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하여 작품별 시민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5시간 여 간 진행된 현장투표에서는 3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하여 응모작품 한 점 한 점을 살펴보며 웃기도 하고, 가슴 찡하기도 하며 신중하고 소중한 한표를 던져 주었다.
오는 12일에 서귀포시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릴 심사위원회 심사에서는 작품의 표현력 및 전달성(작품의 감동과 재미), 노력성, 창의성, 단합성, 시민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학생작품 20점, 시민작품 10점 등 총 30작품의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선정된 학생의 학급에게는 피자, 과자 등 친구들과 즐거운 파티를 할 수 있는 간식과 함께 선생님께 전달할 꽃다발이, 선정된 일반 시민들께는 은사님께 전달할 꽃다발과 케이크가 지원되고, 선정작들은 5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귀포시청 내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공모전은 스승의 날을 맞아 기존의 학교장(교사) 초청 기념식 또는 간담회 등의 형식적 행사를 지양하고, 선생님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이 참여자들에는 즐거움으로, 선생님들께는 감동으로 전달되어 자연스러운 스승공경의 사회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 2015년 신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