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이 시민들과 단체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좋은 성과를 얻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귀포시는 4월말 현재 964회 10,239명에 달하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함은 물론 많은 마을과 단체에서 추진하는 수범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중에 읍·면·동별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3대 혁신과제 체험교실을 운영하였고 추진상황 점검 및 시책환류반이 편성되어 5월 한달 동안 본격적인 운영을 거친 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3대혁신과제 홍보 스티커제작과 함께 시민의식 설문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표선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3대혁신과제 추진협의회가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안덕면 감산리 마을에서는 클린하우스 주변 불법투기 쓰레기를 분리배출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평리부녀회와 청년회에서는 지역 내 상가와 숙박업소를 찾아 일대일방식의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성산읍 고성리는 자체예산을 들여 재활용 쓰레기 수거용 봉투를 제작(5만장)하여 리민들에게 나누어주어 분리배출생활화에 나서고 있음은 물론 신천리 마을에서도 자체적으로 클린하우스 주변 청소활동에 계속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과 관련해서 쓰레기, 주차문제에 대해 보여주기 식의 단순 캠페인이 아닌 실질적인 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나갈 계획이며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