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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숙 작가 작품전 ‘물소리 바람소리’
홍진숙 작가 작품전 ‘물소리 바람소리’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5.0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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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섬 – 냇길이소(홍진숙 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이하 ICC JEJU)는 도내 미술가들에게 폭넓은 작품 전시의 기회를 부여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미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제주도의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고자 ICC JEJU 갤러리를 오픈·전시한다고 밝혔다.

ICC JEJU 3층에 위치한 갤러리 전시를 위해 ICC JEJU는 지난 3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전시작품을 모집공고했으며 고은, 이미선, 홍진숙(이하 가다나순) 등 3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3명의 작가들은 각각 2달간 개인 작품전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ICC JEJU 갤러리 오픈 작품전의 문을 처음으로 두드린 작가는 홍진숙 작가. 1962년 제주 출신인 그는 세종대학교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하였고, ‘대만-한국 국제교류전’, ‘신화 기억을 나누다’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제주의 신화와 자연의 모습을 목판소멸법으로 표현하는 그는 이번 ICC JEJU 갤러리 작품전에서 ‘물소리 바람소리’라는 주제로 제주 삶의 원천인 물과 바람, 자연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회화·판화 등 3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ICC JEJU 갤러리 오픈 첫 작품전 - 홍진숙 작가의 ‘물소리 바람소리’는 6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이후 7월 1일부터 이미선 작가, 9월 1일부터는 고은 작가의 전시전도 예정되어 있어 회의고객, 관광객, 제주도민 등 ICC JEJU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예술과 쉼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ICC JEJU 3층 로비공간에 마련된 갤러리에는 백남준, 이왈종 등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ICC JEJU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에도 ICC JEJU는 지역의 문화인들이 상시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TIP) *목판소멸법 : 판면에서 이미지의 일부를 제거한 다음 처음 색이 찍힌 종이에 다시 겹쳐 찍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드러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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