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계기로
△ 서귀포시는 사탕무등 기능성 무 생산확대·가공시설 확충 등 행정 지원에 앞장서고
△ 제주테크노파크는 기능성 무 가공제품 개발, 가공기업 육성, 브랜드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 아울러 성산일출봉농협은 기능성 무 재배농가 육성과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고
△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및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능성 무 실증시험 재배 및 농가 기술지도를 추진하며
△ ㈜제이크리에이션등 가공업체에서는 기능성 무 수매, 가공시설 확충, 가공처리, 가공제품 생산판매를 주도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금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백무 대체 사탕무등 기능성 무 전환농가 장려금 지원사업(봄파종 1농가, 가을파종 9농가)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주무 브랜드경쟁력 강화사업비를 활용,
제주대 산학협력단·성산일출봉농협과 공동으로 3년 동안 2,530백만원을 투자해 기능성무 상품개발, 효능연구,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월동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무 산업 발전을 위하여 상호 긴밀한 협조 및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하고, 향후 기능성 무 생산·가공을 위한 상호 협력분야를 공동 수행함에 있어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용행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은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적극 활용,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월동무의 명품화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으며
박교선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설탕의 주원료인 사탕무가 제주에서 월동재배가 가능하고 국내 최초의 친환경 설탕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만들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이번 업무 협약식의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