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4시부터 1시간동안 실시된 서홍동 클린하우스 분리선별 체험에는 이경용 도의원, 양대년 서홍동주민자치위원장, 이경용 서홍새마을금고 이사장, 현철영 안전자치행정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처음으로 시민단체 쓰레기 분리선별 체험이 실시된 서홍동 오차드힐 옆 클린하우스는 최근 건설사업장의 건설폐기물 및 스티로폼등의 불법투기가 일어나는 곳이었다.
체험에 참석한 이경용 도의원은 “비닐, 필름류가 이렇게나 많이 가연성 종량제 봉투에 섞여있는지 깜짝 놀랐다. 일부 시민은 분리배출 요령을 전혀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아하다”며 서귀포시가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홍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경용 서홍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느낀다. 다만 건설폐기물 불법투기와 같은 경우는 강력히 단속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향후 서귀포시는 금번 서홍동을 시작으로 4월 23일 동홍동, 4월 30일 중앙동에서 시민․단체 중심으로 클린하우스 분리선별 체험을 실시하며, 6월까지 동지역이 끝나면 7월부터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