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주민자치센터는 3백만원에서 7백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되며 4월에서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화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전통음식 만들기, 주민자치위원과의 삼촌(이모)인연 맺기 등 안덕면의 『이주여성 행복도우미』프로그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예절교육, 우리동네 바로알기 등의 내용을 담은 동홍동의 『개구쟁이 길들이기』 인성교육프로그램
환경교육, 포스터 공모, 매립장 견학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천동의 『모다드렁 환경지킴이』프로그램, 서홍8경을 안내할 전문해설사 양성, 청소년 생태체험 등 서홍동의 『서홍8경 환경학교』 등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는 참여형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이 지역현안과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 만큼, 연말 특화 프로그램 성과분석을 통하여 해당 읍면동의 선도 프로그램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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