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윤)는 운영위원 15명과 (사)제주올레 및 시 관계자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3개년도(2014년~2016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28억 4천만원의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 중 ‘14년 명시이월 된 14억9천만원에 대하여 추진되고 있는 실적 및 세부사업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그간 주민행복사업에 지역주민 참여 확대를 요구하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대표 5명을 추가로 위촉, 위촉장도 수여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 제주에코를 브랜드화 한 체험 커뮤니티 센터운영지원, 에코브랜드 개발 및 전시홍보, 여행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사업, 킬러컨텐츠 개발 운영지원 및 지역맞춤형 아트 마케팅, 찾아가는 숙소아카데미, 학술연구용역 등 9개 사업이 민간위탁금으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제주에코브랜드 제품체험 커뮤니티 센터조성을 위하여 서귀포시지역 구 열린병원 건물과 제주시지역 구 일억조 식당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여행객들은 여행 정보를 얻고 제주의 에코브랜드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상호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김태윤 위원장은 운영회의에서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주민들이 공감하고 직접적인 마을수익창출로까지 이어져 20년 후 행복한 제주모습과 지역경제성장 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 반영하여 줄 것과 관련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해줄 것”을 (사)제주올레에 당부했다.
앞으로도 양 행정시는 “2015년도 사업별 세부계획을 조속 수립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제주올레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본 사업 핵심 키워드인 당초 취지 목적대로 주민이 행복한 창조적 지역경제 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새로운 관광상품개발로 이어져 지역관광경제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