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일본 문부성은 ‘독도는 일본 땅이다.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포함한 중학교 18종 교과서에 대한 검정결과를 공개했다. ‘에도(江戶) 시대(1603~1867) 초기 일본인들이 독도에서 조업했다’, ‘1905년 일본 시마네현에 편입됐다’는 기술과 함께 일본 어민들이 독도 근해에서 강치 잡이를 하는 옛날 사진과 신문기사를 싣고 있다. 그동안 일본 정부가 펼친 주장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러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해 분개한 태극기 하르방 한규북씨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내 유동인구가 많은 1호 광장 앞으로 나가 1시간 여 동안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다”를 외치며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독도 수호 활동을 전개했다.
태극기하르방 한규북씨는『세계태극기총재』(제주도 독도 수호 위원장)로서 독도 수호 운동 및 태극기 선양운동에 앞장서는 분으로 최근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상북도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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