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난 2월부터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부광진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11개 소관부서의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국가 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총 37개 분야 및 15개 취약분야로써 안전관리분야 소관부서, 민간시설 소유자․관리자 등이 점검주체가 되며, 민간이 주체가 되어 실시하는 국민자율점검과 민간과 행정이 합동주체가 되어 실시하는 민관합동점검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부광진 서귀포시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소관부서장에게 안전대진단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점검에 철저를 기하기를 지시하였으며 안전대진단 기간이 종료되어도 각 시설물 안전에 대해서는 늘 긴장을 늦추지 말기”를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의 점검률은 4. 6일 기준 75%로써 총 1,299건(공공시설 464건, 민간시설 835건)의 점검대상 중 978건(공공시설 396건, 민간시설 582건)을 점검완료 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국가 안전대진단이 종료되는 4월말까지 100% 점검완료를 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점검 중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5월부터 시설물 소관부서별 정밀진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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