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책 속에 설렘이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그 어느 해보다도 특별한 도서관주간행사로 지역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매봉도서관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이야기보따리’와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를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성인 도서 각 1권씩 선정된 도서에 대해 알아맞혀보는 책 이름 일곱고개와 바쁜 현대인들이 시 한편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詩)화분 설치를 통해 이용자들과 만난다.
그리고 동부도서관은 도서관 베스트셀러 목록 배부 및 도서관 주간 힐링도서 20선을 전시한다. 18일에는 주말극장으로 겨울왕국과 써니(2011)를 상영한다.
서부도서관은 제주그림책「오몽할머니」(홍진숙, 16점) 원화 및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하며, 영화 「벼랑 위의 포뇨」 가족극장을 운영한다.
기적의 도서관은 4월 15일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사전접수제) 공연과 16일(목)에는 ‘북스타트의 이해-어른들이 책을 읽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북스타트코리아 이경근 총괄실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안덕산방도서관은 12일 한라도서관 야외잔디마당에서 국제학교 재능기부 학생과 함께 영어동화읽기『1일 영어캠프』와 지역주민들과 올레길을 걸으며 도서관주간 홍보 캠페인을 운영한다. 또한, 독서 동아리와 함께하는 독서토론도 운영할 예정이다.
표선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책갈피 만들기와 ‘나의 명원 화실’(비룡소) 원화를 전시한다. 그리고 성산일출도서관은 관내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14일 인형극 ‘양치기 소년’공연과 1일사서체험, 테마가 있는 전시전, 해오름독서회 문집『해오름 글허벅』창작시 20여편을 전시한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매년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지역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