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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와 제주문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 마련
해녀와 제주문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 마련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4.0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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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15년 4월 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귀포시 소재 상효원에서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3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방송인이자 여성학을 전공한 해심터 상담소장 오한숙희님의 힐링메세지와 문화공동체 서귀포사람들 대표 안광희님의 그림그리는 해녀 강연, 해설사 근무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고, 상효원 내 수목원을 탐방하면서 숲해설 스킬과 수목의 생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한숙희 소장은 74세에 그림을 시작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인생은 길고 예술은 짧다’를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서귀포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써 작가의 산책길에서, 해설사의 스토리텔러로써의 역할도 강조했다.

안광희 대표는 2014년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해녀문화 콘텐츠 개발사업의 추진내용을 소개하고,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본선을 진출한 다큐영화 ‘그림 그리는 해녀’ 영화 감상을 통해 제주해녀문화의 가치, 인류 역사속에 해녀문화가 존재함을 역설했다.

또한 해설사 근무요령과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한 해설사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참여한 해설사들은 “오늘 교육을 통해 제주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서귀포를 방문한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작가의 산책길을 알리는 홍보사절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는 다짐을 하며 다함께 파이팅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주민생활지원국장(국장 오순금)은 “해설사님들의 아낌없는 노력에 감사하며, 작가의 삶과 문화예술 혼이 서려있는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작가의 산책길 코스의 주인이자 미소대표로써, 친절하고 생생한 이야기로 위대한 문화 스토리텔러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하여, 작가의 산책길에 흥미로운 이야기와 감동을 불어넣어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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