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독특한 서정을 시에 담아온 이생진 시인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밴드팀과 제주민요 공연, 서귀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우쿨렐라 연주와 합창, 서귀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낭송과 노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쁜 일상에 매달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의 감성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이중섭 공원 돌담길 사이로 피어나는 봄내음과 밝은 달빛이 어우러진 그윽한 앙상불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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