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청보리축제는 청보리밭걷기를 비롯하여 커플자전거대회, 보말빨리까기대회, 소라잡기체험, 미숫가루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60만여㎡의 드넓은 청보리밭에서 펼쳐지는 청보리축제는 가파도 섬의 역사와 자연, 독특한 생업문화를 연계하여 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이 살아 숨쉬는 힐링과 사색의 체험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가파도마을회는 청년회, 어촌계, 잠수회 등 마을자생단체를 주축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여 단체별 역할을 분담하여 가파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명환 가파리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가파도청보리축제 준비로 온 마을 주민들이 여념이 없다”며 “봄의 길목 가파도”에서 열리는 청보리축제에 가족과 함께 청보리밭을 걸어보시고 봄의정취를 마음껏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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