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서귀포 시장, 공직비리 예방대책 지시
한동주 서귀포 시장, 공직비리 예방대책 지시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3.11.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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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주 서귀포시장
공무원 비리 사건으로 제주 도민 사회가 허탈감에 빠진 가운데 서귀포 시가 공무원 기강 잡기에 나섰다.

한동주 서귀포 시장은 5일, 내부지시사항을 통해 “공직비리 예방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공무원들의 부정행위로 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에 상처를 안겨 드리는 일이 없도록 부서장이 관심을 갖고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시장은 11월 7일 실시되는 수능과 관련하여 ”11월 7일은 수능일이며 수험일에 각 고사장별로 격려 방안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어 “더불어 수능 이후에 논술 준비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한 수험생 힐링캠프,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 그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제13회 최남단 방어축제 준비와 개최 철저를 당부했다.

한 시장은 “이번주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의미 있고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 시장은 “또한 우리 시에서 방어축제기간 송악산 일원에서 KBS전국노래자랑(‘13. 11. 9)이 녹화되는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직원여러분들도 많이 참여해 우리 시 홍보도 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 시장은 소나무 고사목 제거 총력 추진을 당부하며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올해 12월까지 완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이어 “동부지역은 고사목 제거를 조기에 마무리해 피해가 극심한 서부지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를 바라며 아울러 산불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한 시장은 호근 산책로 탐방객 교통안전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한 시장은 “치유의 숲 주변에 있는 호근 산책로를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치유의 숲 공사와 과속차량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바라며 자치경찰과 협의해 CCTV 설치 방안 등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시장의 공직비리 예방대책 지시는 서귀포시 향토산업 육성사업 관련 보조금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무원 연루 여부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자 이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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