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제주도내 9개 핵심명소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별 설명회가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질관광 도입과 지질관광에 대한 글로벌 상품화 및 그 지역의 특화상품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하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초 구성됐다.
이어서 6개 마을별 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마을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협의에 들어갔다.
시귀포시 6개 지역은 성산일출봉지역, 산방산용머리해안지역, 중문대포주상정리지역, 서귀포층천지연지역, 만장굴지역, 수월봉 지역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개의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마을추진위원회는 본 사업 추진에 있어 행정-사업기관-마을과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 마을의 1차 상품 및 특화상품 발굴 추천, 트레일 구성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대표하는 단체다.
본 사업 추진이 지역의 농어촌 마을을 활성화시키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며 위원회는 마을의 특화상품을 발굴하고 체험 프로그램, 마을주민 지질해설사·브랜드메니져 양성 등 본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샘이다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산방산지역 마을주민(사계, 덕수, 화순)을 대상설명회를 시작으로 행정기관 및 운영위원회 등 5차례 설명회를 실시한바 잇다.
또 10월 31일 서귀포층지역(천지·서홍·송산)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와 중문대포주상절리대지역(중문·대포 마을회) 대상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31일 마을설명회에 참석한 서귀포층지역, 중문지역 마을주민들은 지질관광사업 추진에 높은 관심을 보여 적극적인 질문을했다.
추천 특화상품의 선정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선진지 마을활성화 우수사례를 연구하고 마을자원조사 용역팀과 함께 협의해 나가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기로 했다.
한편, 마을자원조사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추진예정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문, 지리 등의 자원조사와 더불어 각 마을별 지질관광의 도입방안 등을 제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