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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소나무 재선충 고사목 처리 “연말까지 완료하라”
우근민 지사, 소나무 재선충 고사목 처리 “연말까지 완료하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0.30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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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실.국장 간부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올해 년말로 앞당겨 완료 지시

▲ 우근민 제주지사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고사목 처리 계획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우근민 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실.국장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올해 년말까지 고사목 처리를 완료 할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와 관련 “ 마을청년회 등 자원봉사자와 군·경·공무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 지사는 “하지만 겨울에 중산간 지역에 눈이 쌓이면 고사목 제거가 쉽지 않은 만큼 투입되고 있는 장비·인력·예산을 재점검해 연말까지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우 지사는 “올해 소나무 재선충병은 여름 가뭄 등 기후변화가 큰 원인으로 전국 55개 시군에서도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지사는 “완전 방제까지는 5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산림청 차원의 방제계획과 내년 정부 예산 지원여부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이어 “특히 재선충병이 심한 포항 등 다른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고사목 제거작업 대책과 재선충병 방제 대책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상황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다른지방 고사목 처리 벤치마킹도 지시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 고사목 처리를 내년 4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다.

제주지역은 9월까지 소나무 7만8483그루가 고사된데 이어 내년 4월까지 15만5063그루가 추가로 고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소나무 재선충병 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방위적 방제를 실시했으며 구역별 맞춤형 방제로 발빠른 전환을 시도 하기도했다.

제주도는 수정된 방제 전략에 따라 한라산보호구역 및 산천단 곰솔·삼성혈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우선 처리 지역으로 지정 실시했다.

또 성산·남원·표선 등 비교적 피해가 적은 서귀포시 동부지역을 선단지(최외곽지) 지역으로 판단해 예방 차원에서 압축방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도 자체 예비비 약 100억원을 추가 투입하며 내년도 에산 100억원을 긴급투입하기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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