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2013년 10월 10일 내도, 제주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점검하고 소나무 고사목 제거 여건 및 방제상 문제점과 효율적 방제 방안에 대한 현장 토론을 했다.
제주자치도는 2013년 9월 2일 소나무재선충병과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재선충병 총력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방제 전담팀 구성과 산림청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또 현장 토론,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 했으며 군부대, 경찰 등 정부 3.0에 의한 협업강화는 물론 온 도민의 지원 하에 방제에 매진하고 있다.
김용하 차장은 “제주는 어느 타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천혜의 자원 적 가치를 지닌 보물섬이기 때문에 산림청과 제주자치도,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시스템을 강화하여 방제체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방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소나무 고사목 방제는 정부가 정해진 매뉴얼에 의해 확실하게 추진 해줄 것을 현장에서 작업하는 전문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차장은 제주도가 건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해송림 보존대책에 따른 인력과 장비 및 필요 예산 100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10월 1일 부터 10월 25일까지 피해 전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 및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략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본 계획이 완료되면 좀더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 작업에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부터 타 지역 지역산림조합 전문 인력단 127명을 투입하여 구좌, 조천 피해지역에 대한 방제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지역별 방제전략 수립으로 향후 방제인력 및 소요예산의 추정을 감안하여 연내 예비비 50여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연말까지 1차 방제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벌채 방제후 사후처리에 대한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방지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읍․면․동 인력지원 공공근로사업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작업장별 감독공무원을 지정 운영하여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