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술집 여주인을 강제 추행하고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A(4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5분께 광주 북구 한 지역 술집에서 여주인 B(63)씨에게 '노래방에 함께 가자'며 행패를 부리다 자신을 피하는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께 술집 인근 길거리에서 여성 행인 C(44)씨를 발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만취해 해당 사항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발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 여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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