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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스트레칭과 가족의 애정으로 넘는다
명절증후군, 스트레칭과 가족의 애정으로 넘는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3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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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명절이 되면 음식준비와 손님맞이 등 과도한 육체적 노동으로 한동안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요통과 근육통, 손목이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과 늘어난 가사일로 허리와 근육에 무리가 왔기 때문이다.

생각만으로도 겁나는 명절증후군을 피할 방법은 없을까.

28일 척추·관절전문 으뜸병원에 따르면 가사노동 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명절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다.

음식을 할 때에는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 앉지 말고 선 자세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정기호 으뜸병원 원장은 “앉아있을 때는 눕거나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2~3배 증가한다”며 “서서 조리하기 어렵다면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음식을 만들어야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거지를 할 때는 싱크대와 허리 높이를 맞추도록 한다. 키가 작다면 발받침을 이용하고, 키가 크다면 양발을 벌려 허리가 굽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칭과 족욕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일을 하는 틈틈이 근육이 많이 뭉치는 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고개를 돌려주고, 선 자세로 허리를 앞뒤로 숙여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사일로 피로가 많이 쌓였다면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으로 피로를 풀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남편과 함께 족욕하면서 서로의 발을 지압해주면 피로를 풀면서 부부의 정도 키울 수 있다”며 “주부들의 육체적 피로해소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의 도움과 격려가 주부들의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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