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부터 이어졌던 귀성길 고속도로 지·정체 현상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37만5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26만8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등이다.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 구간, 천안논산선 논산방향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6.36㎞ 구간, 중앙선 대동방향 양산분기점~남양산나들목 1.86㎞ 구간을 제외하고 양뱡향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위성전쟁은 사실상 마무리 됐다"며 "내일 성묘와 차례를 지낸 차량들이 몰려 오전 10~11시부터 차량정체가 시작돼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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