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4시26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의류재활용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이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 소방관 181명이 출동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의류 재활용 업체에서 시작해 인근 공장 3곳으로 불길이 번져 외벽과 천막, 내부에 있던 폐의류 등이 전소 됐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의류 재활용 업체는 2년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업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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