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9일 모텔에서 업주에게 욕설하며 업무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장모(27)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23일 오전 2시4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모(31)씨가 운영하던 모텔에서 서씨에게 욕설하고 50여분간 협박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호파출소 이모 경사 등 3명에게 "내가 교도소에서 징역 살고 나왔다"고 욕설하며 이 경사의 가슴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창원시내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장씨는 모텔 주차장에서 차량파손 문제로 서씨가 연락처를 묻자 이 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