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여수국가산단내 한국전력 여천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 진화됐다.
여수소방서와 여수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여수산단 폴리미래 인근 여천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5대와 경찰차 1대를 출동시켜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여천변전소 내 전력구 공사를 담당한 D사의 현장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D사 현장사무실 집기 일부가 불에 탔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소 전력구 공사를 추진 중인 공사 업체의 현장 사무실에서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지만 즉시 진화 됐으며, 변전소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여수소방서는 잔불 정리를 마치고 자체 누전 등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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