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말 기준 충남도 내 사업체 수가 14만개를 넘어섰다.
또 사업체와 종사자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남도 2011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사업체 수는 14만357개로 2010년 13만4317개보다 6040개(4.5%)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73만2988명으로 전년 70만2560명보다 3만428명(4.3%) 늘었다.
전국 평균 사업체와 종사자 증가율은 각각 3.4%와 3.2%로, 도내 증가율을 밑돌았다.
사업체 수를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이 3만6541개(26%)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3만521개(21.7%)로 뒤를 이었다.
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은 1만7315개(12.3%), 제조업은 1만2652개(9%), 교육서비스업은 6228개(4.4%)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에 비해 도·소매업이 1317개(3.7%), 숙박 및 음식점업 995개(3.4%),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436개(2.6%), 제조업 706개(5.9%), 교육서비스업 146개(2.4%) 증가했다.
이 중 300명 이상 사업체는 127개(0.1%)로 집계됐다.
종사자 수는 제조업이 23만684명(31.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 9만1649명(12.5%), 숙박 및 음식점업 7만6603명(10.5%), 교육서비스업 6만2523명(8.5%) 순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증감 인원은 제조업이 21만7275명에서 1만3409명(6.2%) 늘고, 도·소매업은 8만6036명에서 5613명(6.5%), 숙박 및 음식점업은 7만2786명에서 3817명(5.3%) 늘어난 반면, 광업은 1138명에서 932명으로 206명(18.1%)이 줄었다.
여성 종사자 수는 28만6754명으로 전년(27만8850명)대비 2.8% 증가했으며, 여성 종사자의 점유 비중이 높은 사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77.6%(3만5378명), 숙박업 및 음식점업 66.1%(5만705명), 교육서비스업 54.7%(3만4200명), 금융 및 보험업 1만564명(52.6%)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사업체 조사는 도내 업체 및 종사자 구조와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