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신병훈련소에 입소하거나 수료하는 장병과 가족에게 음식값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창원시는 27일 경남지방병무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마산, 진해지부와 함께 입영자 및 수료자와 가족이 창원시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음식값의 5~10%를 할인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참가한 음식점은 신병훈련소가 있는 39사단 주변 30개 ,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주변 25개 음식점, 마산지역 25개 음식점으로 지역의 이름있는 음식점 80개 업소들로 선별됐다.
이들 업소는 창원시 홈페이지, 병무청 홈페이지, 스마트폰 병역안내 앱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입영대상자에게 문자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업소에는 '입영장정 우대.할인업소'인증마크가 부착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음식점 활성화는 물론 병역의무자에게 사회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자는 의미다.
39사단 신병훈련소와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하는 신병은 연간 1만7000명 규모로 경제효과는 연 30억원규모로 추산된다. 39사단은 월 2회 화요일, 해군교육사령부느 월 1회 월요일 신병입소행사가 있다.
시 관계자는 "신병과 가족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참가업소를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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