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추석연휴 서울 도심에서 각종 문화행사가 열려 세종대로 일대를 교통통제한다.
2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12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가 열린다. 내달 1~7일에는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등지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세종대로 광화문~대한문 구간에 대해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30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광화문R~세종로R 구간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내달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세종로R~서울광장(대한문 앞)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내달 3일 오후 3시부터 7시30분까지는 광화문R~세종로R 진행방향 전차로가, 같은달 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세종로R↔서울광장(대한문 앞) 양방향 전차로가 각각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140여명을 배치해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통제구간 주변에는 안내입간판, 플래카드 170여개를 설치한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 등 11개 방송망과 문자전광판, 교통안내전화를 이용, 교통상황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기간 세종대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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