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2024년부터 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무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제주여성친화도시 시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택배 기사를 사칭한 여성대상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1인 가구·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낯선 사람과 마주하지 않고 집 근처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택배를 받아볼 수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 무인택배는 택배 신청 시 수령 장소를 안심 무인택배함 주소로 기재하고, 이후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면 보관 장소와 인증번호가 신청인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이어 신청인은 해당 택배함을 찾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택배를 찾을 수 있다.
안심 무인택배함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물품 보관 후 72시간이 지나면 1일당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관계자는 “성평등한 제주도를 목표로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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