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고산농협 (조합장 고영찬) 농가주부모임(회장 전혜경)은 지난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고산농협 유통센터 뒤 시범포 농지(한경면 고산리 1645-1, 2645㎡)에서 임직원 및 회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산 국산조생양파 품종별 시범포 운영 양파수확을 하였다.
2024년산은 기상이변에 따라 잦은 비, 폭염 등으로 병해충 피해가 확산해 양파 수확량이 줄어 재배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았다. 반면 올해산은 생육기 기온이 평년보다 낮기는 하였지만 조생양파 품종별 시범포 운영 결과 작황 호조로 농가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수확양파 판매대금 중 일부는 농가주부모임 봉사기금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농촌취약계층과 각 마을 경로당에 밑반찬 나눔, 농촌 홀몸 어르신 가정방문 봉사 등에 유익하게 사용된다.
제주고산농협 고영찬 조합장은 “2025년산 조생양파 시범포 운영사업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서 작년의 작황 부진을 교훈삼아 토양소독, 정기적인 농약살포, 잡초제거 등 부지런히 관리한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양파 알맹이가 크고 수확량 증가로 관내 양파재배 농지 중 최고의 수확량(총5,650kg/23백, 소 85망)을 획득하여 여성농업인의 영농 역량강화에 아주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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