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기차·헬스케어 산업 육성부터 제2공항 추진까지…“제주 미래 책임질 리더”

5월 30일, 제주시 혼디누림터에서 제주 지역 장애인 당사자와 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김문수 대통령 후보(국민의힘)를 공식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김승욱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장성철·고광철 공동선대본부장, 원화자 제주도의회 의원, 오영희 전 의원, 강석봉 국민의힘 위원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지지자들은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은 물론,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진정성 있는 정책을 제시한 김문수 후보가 바로 제주를 이끌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애인 당사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동권, 고용, 교육, 주거 등 기본적인 삶의 조건조차 여전히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김 후보는 제주도민과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문수 후보는 제주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AI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산업 거점 육성을 약속했다.
서귀포 헬스케어타운에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체류형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제주를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 공약도 주목을 받았다.
김 후보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장애인의 쉼터 역할을 수행할 고령장애인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중증외상센터의 예산 및 인력 지원 확대도 공언했다. 이는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포화 상태인 제주공항의 안전 문제와 만성적인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동·서 지역 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은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단순한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실천해온 정책 방향의 연장선”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호흡해온 정치인 김문수가야말로 모두가 존중받는 제주를 이끌 리더”라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우리는 김문수 후보와 함께 차별 없는 제주, 모두가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어갈 것이며, 이번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