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측과 협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에서는 5월 28일 오전 지병으로 향년 70세 일기로 타계하신 강연호 의원의 장례를 유족 측과 협의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은 유족의 의견을 존중하고, 도의회 자체규정(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운영 조례)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표선장례식장 빈소와 별도로 도의회 의사당 로비에 29일 오후 1시부터 30일까지 2일간 분향소를 설치·운영(24시간)하며,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영결식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엄수하고 표선면 하천리공동 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강연호 의원은 서귀포시 표선면장, 서귀포시 총무과장 등 공직을 거쳐 표선면 지역 선거구에서 제10대 도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의 도의원 배지를 달았으며, 제11대 후반기 부의장과 제12대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사회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문미양 여사님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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