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제주탐라봉사회(회장 정방원, 농협은행 카드성장사업부 부장)는 4월 18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주민센터(동장 김상화)를 방문해 사랑의 쌀 250kg를 기탁했다.
제주탐라봉사회는 고향이 제주이면서 서울에 근무하고 있는 농협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코로나19 시기 맞춤형 봉사활동을 계기로 2021년 창립되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봉사회의 활동 슬로건은 “작은 것부터 조금씩, 나눔”으로 제주의 나눔정신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기탁 행사에 참여한 한지연 회원은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나눔을 지속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화 교남동주민센터 동장은 “제주탐라봉사회와의 인연이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제주의 따뜻함이 담긴 이 소중한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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