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박명종)은 1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로컬푸드 시스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회(회장 현태균) 회원 및 출하희망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경제지주 산지유통부 장동협 과장보를 초빙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현황 △운영원칙 △출하기준 및 품질관리요령 등 농업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다 같이 잘 되어야 한다’는 운영원칙을 정립하고, 로컬푸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소비자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개별 농가에서 신선한 상품 관리, 안정성 관리 등 스스로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 이후 하나로마트 실무자들은 로컬푸드 출하회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출하 애로사항 등을 듣고, 로컬푸드 직매장이 더 나은 방향으로 운영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명종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하나로마트의 얼굴”이라며 “지역 농산물 홍보 역할에 앞장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직매장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일출봉농협 로컬푸드 출하회는 2024년말 기준 36명의 회원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 판매를 위해 매년 신규(보수)교육 및 철저한 품질관리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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