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주간활동센터(원장 최은미)와 유진단기거주시설(원장 부성은)은 제주사랑의열매 신청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우리도 당당한 지역사회 주민 Ⅱ'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이용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관계 형성에 힘쓰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근 진행된 '모두가 건강해지는 식물 가꾸기'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발달장애 이용인들이 정성껏 가꾼 공기정화식물 화분 70여 개를 월랑경로당과 원노형경로당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직접 가꾼 식물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 이용인들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유진주간활동센터 최은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이용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이용인의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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