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수)는 2025년 4월 15일(화) 18:00,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4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참여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아라파출소 김완수 소장이 참석하여 주민자치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안전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 소장은 “아라동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제주경찰로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센터 평가 인센티브 사업 계획(안)’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되었으며, 심의 결과 ‘삼의악 오름 가꾸기’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결하였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독려, △도민체전 관련 추진 일정, △아라동 직거래 장터 개최 등 다양한 사안이 공유되었으며, 위원 간 토론을 통해 실행 방향에 대해 양광수 위원장은 회의 말미에 “계절은 어느덧 봄이 무르익었지만 큰 일교차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요즘, 위원님들 모두 몸과 마음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만큼, 위원 여러분의 활동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 공정성과 중립성에 기반한 행동으로 주민자치의 신뢰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도민체전은 아라동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이며,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채롭게 제안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였다.
정기회의 종료 후, 위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라동 내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주민자치의 방향성과 과제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나누어졌다.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실천 중심의 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