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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 제주의 자연을 품은 교육 혁신, ‘쓰담 달리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리다
서귀포중, 제주의 자연을 품은 교육 혁신, ‘쓰담 달리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리다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4.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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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 제주의 자연을 품은 교육 혁신, ‘쓰담 달리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리다
▲ 서귀포중, 제주의 자연을 품은 교육 혁신, ‘쓰담 달리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리다 ⓒ채널제주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4월 12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총110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지구를 위한 실천을 담은 ‘쓰담 달리기(Ssdam Running)’라는 이름의 환경 정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따스한 봄바람이 어우러진 하영올레1코스에서, 교육 공동체가 자연을 위한 특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쓰담 달리기’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플로깅(plogging)’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활동으로,이날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달리며 길가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서귀포중학교가 기획한 이 특별한 프로젝트는 교육과 실천, 공동체의 유대가 하나가 되는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 행사에참여한 학부모회장(김은미)은“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돌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학생회장(김규빈)은“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가 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밝혔다.

서귀포중, 제주의 자연을 품은 교육 혁신, ‘쓰담 달리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리다
▲ 서귀포중, 제주의 자연을 품은 교육 혁신, ‘쓰담 달리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리다 ⓒ채널제주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자연과 사람,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교육은 교실을 넘어, 세상을 배우는 창이 되어야 한다는 고성무 교장의 교육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현장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위기 의식이 고조되는 가운데,서귀포중학교의 이 같은 활동은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영감의 사례가 될 만하다. 제주도민은 물론,이 땅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도‘함께 지키는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작지만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귀포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가 연결되는 교육의 장을 넓혀가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기후 위기의 시대,서귀포중학교는 교육으로 미래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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