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무역학과 허윤석 교수, 이하 GTEP)의 ‘OPTIMALL’팀은 지난 4월 8일 제주산 메밀 전문 업체 ‘메밀밭에가시리’와 수출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밀밭에가시리는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GTEP ‘OPTIMALL’팀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수출입 실습의 기회를 얻게 됐다.
협약에 따라 ‘OPTIMALL’팀은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를 통해 메밀밭에가시리의 제주산 메밀 제품을 리스팅하고, 수출 및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수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수 메밀밭에가시리 대표는 “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산 메밀이 세계 시장에 알려지고,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밀밭에가시리는 제주 지역의 메밀 음식 전문 업체로, 제주산 메밀을 직접 재배해 메밀국수, 메밀쌀, 메밀볶음쌀, 메밀가루, 메밀꿀 등의 제품들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및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지원하는 'GTEP사업'은 전문교육 및 실습을 통해 매년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여 도내 수출초보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우며, 지역특화 형태의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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