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야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이하 우리야)은 지난 3월 22일부터 심리·정서 고위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와 함께 네 꿈을 Future(펼쳐)!’ 진로체험 멘토링 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정신의학적 소견을 받은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12일에는 제3회기 프로그램으로 ‘원예사 직업체험 –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이 제주 보림조경과의 연계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청소년들은 이끼를 활용한 테라리움 제작을 통해 원예사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직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현실적인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식물과 자연을 매개로 한 이번 체험 활동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직업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본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아동·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정서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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