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특수학급 학생들이 4월 11일, 12일 열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역도,볼링3개 종목 모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장애학생 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서귀포중학교 선수단은 금메달11개, 은메달2개, 동메달1개를 획득하며 육상과 역도 종목 중등부 종합우승, 볼링 부문 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육상 종목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열정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대회 기간 동안 학생들은 “우리는 서중인!우리는 하나다!” 라는 구호 아래 서로를 응원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했으며,지도교사는“좋은 성적 그 이상으로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는 과정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노력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의 헌신이 빚어낸 결실로,서귀포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육활동과 특수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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