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주간이용시설 희망나래활동센터(원장 현명헌)는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성인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몸과 마음이 즐거운 건강놀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도내 발달장애인 1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헬스와 놀이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 맞춤형 운동과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를 병행 제공하고 있다.
헬스 프로그램은 러닝머신과 웨이트 기구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해 개인별 체력 수준에 기반한 맞춤형 운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육량 증가 및 전반적인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참여를 통해 신체 건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놀이활동 프로그램은 공, 밧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그룹형 신체활동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참여자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고, 동료 간 소통과 협력 능력을 자연스럽게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명헌 원장은 “『몸과 마음이 즐거운 건강놀이』는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경험하고 스스로 삶의 활력을 찾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희망나래활동센터는 발달장애인의 건강권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래활동센터는 “함께하는, 즐거운 도전! 활기찬 일상!”이라는 연간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