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농협(조합장 장순석)과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은 지난 8일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양 농협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농상생 교류행사를 펼쳤다.
서귀포농협과 강서농협은 1994년도에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30년간 상호교류를 추진해왔다. 기존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도농상생 교류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 발전과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하며 강서농협에서 영농자재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농협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지원자금은 농업인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서농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순석 강서농협 조합장은 “강서농협과 서귀포농협의 새로운 30년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농업인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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