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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산농협‘와우목장’, 제주양돈농협‘덕림농장’,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영예
제주축산농협‘와우목장’, 제주양돈농협‘덕림농장’,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영예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4.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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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시상식에서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 ‘와우목장’ 민미연 조합원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덕림농장’ 오정아 조합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소재 ‘와우목장’ 한우 사육농가 민미연 조합원은 농장 주변 나무식재 등을 통해 축사 냄새를 저감 시키고, 축사동 이외 방목장을 운영하여 가축의 스트레스 요인을 감소시키는 동물복지 구현 노력이 돋보인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와우목장은 지난해 제주대흑우연구센터로부터 제주흑우 생산 우수농가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은 바 있으며, 밥상살림(주), 한살림제주와 조천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등과 협력해 제주산 흑우의 우수성과 풍미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한림읍 명월리 소재 ‘덕림농장’ 양돈농가 오정아 조합원은 돈사 배기구에 바이오 커튼을 설치하고 안개분무를 통해 축사 냄새 저감과 학교 발전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사회공헌 노력 등이 두드러져 이번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덕림농장은 규격돈(1+,1등급) 생산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하여 선진적인 양돈사업을 구축해 오고 있으며, HACCP인증 및 깨끗한 농장 지정 등 축산환경 개선에 노력해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2022년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농협 고우일 본부장은“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환경 친화적 축사 조성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사회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청정축산 실천 농가에 대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역별 예선평가와 축산관련 전문 심사위원의 본선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축산환경 개선에 앞장선 우수 농가 16호를 ‘청정축산 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하여 청정축산 환경 인식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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